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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스펙? 만들어줄게"...화려한 입시 학원의 비밀 / YTN

2021-06-29 16 Dailymotion

명문대 입시 실적으로 입소문이 났던 서울의 한 입시컨설팅 학원. <br /> <br />대입 수시전형에 이른바 '스펙'으로 쓰이는 교내외 대회와 공모전 입상을 위주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해당 학원이 내세웠던 학생들의 입상 실적은 학원 강사들이 대신 써준 논문과 보고서로 얻은 결과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, 결국 덜미를 잡혔는데 2년 동안 강사가 대필한 논문 등으로 상을 받은 고등학생만 60명. <br /> <br />강사가 대필한 자료는 건당 백만 원에서 56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 원장과 부원장은 이미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상황. <br /> <br />검찰은 '대필 스펙'으로 입상했던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도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입상 결과가 대학입시에 직접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한 수시합격자 10명과 학부모 2명은 정식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회 수상 결과가 입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정시합격자 등 29명은 벌금형에 약식기소했고, 현재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4명은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에 넘겨진 학생들 가운데 일부는 이른바 '스카이' 대학 등, 상위권 대학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학생들에 대한 처분 결과는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검찰시민위원회 의견을 존중해 처분 수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대필 혐의를 받는 나머지 학원 강사 16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서영미 <br />그래픽ㅣ홍명화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62912173581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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